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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섣부른 주식투자의 위험
    주식투자일기 2018. 1. 29. 10:55

    1월 4째주

    지난 주 주식투자를 하기로 하고 100만원을 미래에셋에 넣었다.
    CMA 계좌에 넣고 주문이 안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자 증권거래용 위탁 계좌로 넣으라고 안내해줬다. 중간에 번호가 20은 CMA고 22번은 위탁계좌란다.


    하단에 "x대표의 주식투자"이런 광고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클릭을 했다.

    사람들이 무려 800명이 있는 카톡오픈채팅방이었는데 유료방으로 유도하면서 여러가지 종목을 추천해줬다. 유료방은 1개월에 33만원, 3개월에 77만원 일단 무료방에서 정보 얻고 수수료 벌어서 들어오란다.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하고 방 분위기를 보고 있었다. 

    2018. 1. 26.

    제일 안정적인 KOTEX 200에 4주 매입했다.(매입가 34,156원)
    미래에셋 M스탁보다 카카오스탁이 편한것 같다.
    단지 전체적인 정보는 보는데는 HTS(Home Trading System)이 편한것 같다.


    2018. 1. 29

    100만원으로 5%수익내서 치킨값 좀 벌겠다고 위에 무료방에서 아침에 추천한 몇몇 종목을 구입했다.


    한일네트웍스와 sga를 샀다 이것도 웃긴게 저기서는 sga솔루션즈 라고 했는데 대충 보고 sga로 산거..


    처음에 SGA를 검색했을 때 이미 전일대비 12% 상한가가 형성되었으나 5%만 먹자는 욕심에 들어갔다. 한일네트웍스는 5%정도 오른 상태 였음.

    십자가로 보이는 파랑색 멘붕 가격...

    네이버 금융 게시판을 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거다. 그래서 얼른 팔려고 했는데 주가 떨어지는 속도가 장난 아니였다. 나도 모르게 손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1,180원에 팔았다. 



    덩달아 한일네트웍스도 공포로 인해 엄청 손해를 보고 팜. 근데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이게 나중에는 다시 오름...


    결론적으로 3만원 손해보고 말았다...그것도 단 10분만에
    어제 치킨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10분동안 했는데 참 어이도 없지...
    그래도 몇번 연습하고 천만원까지 넣어서 짤짤이? 하려고 했는데 3만원으로 큰 교훈을 얻었다.


    주식교훈

    1. 내가 모르는 주식은 사지말자

    2. 급등한 주식은 이미 시가가 반영된 금액일 가능성이 크다

    3. 다른 사람이 추천한 것은 물량 받아내라고 말해주는 것이 대부분

       (유료방이나 본인이 몇달전에 매입하고 소문내서 파는 것 같음)

    4. 사전 지식이 없으니 공포가 생기고, 공포를 컨트롤 할 수 없으니 투자 공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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